건강 검진 대장 전 후 주의 음식 및 비 수면 대장 위 내시경 오라팡 가격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짝수 년도에 태어난 사람은 짝수 년도에 건강 검진을 합니다. 저는 올해 건강검진을 하는 해라서 비 수면으로 대장 위 내시경을 추가하여 건강 검진을 하였습니다.
건강 검진 전 후 주의 음식 및 비 수면 대장 위 내시경 오라팡 가격
대장 위 내시경을 위해서는 특히 3일 전부터는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고, 장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하루 전날부터 당일 아침까지 대장 정결제인 오라팡을 복용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살펴봅니다.
1. 건강 검진 전 후 주의 음식
건강 검진을 예약 하면 대장 내시경 검사가 있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일 전 부터 주의해야 할 음식이 기재되어 있는 안내문을 줍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 3일 전 : 씨 있는 과일, 깨, 버섯, 파
검사 2일 전 : 콩류, 야채류, 해조류, 김치, 잡곡, 현미, 흑미는 먹지 않습니다. 대신 쌀밥, 계란, 두부, 생선, 닭고기는 가능합니다.
검사 전날 : 흰죽+간장, 흰밥+국물, 카스테라 또는 케익. 아침, 점심 식사만 가볍게 식사합니다. 오후 2시 이후부터는 금식합니다.
검사 당일 : 물론 금식합니다. 복용전 약물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와 상의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약 또는 심장질환 약은 드셔도 됩니다. 혈당 조절 약물이나 인슐린 주사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항응고제(와파린, 헤파린)와 항혈전제(아스피린, 플라빅스)를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미리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검사 3일전에는 파 등을 조심하였고, 검사 2일 전 저녁에는 치킨(닭고기)을 먹었으며, 검사 전날 점심으로 흰죽 + 간장을 먹고 그 이후부터는 금식을 하였습니다.
한편 건강 검진 당시 위 또는 대장 내시경을 한 경우 검강 검진 후에도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건강 검진 전에 위와 같이 금식하였으므로 소화계가 어느 정도 회복되어야 하고, 대장 내시경으로 인해 자극을 많이 받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며칠 동안은 되도록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좋고, 과식이나 폭식은 안됩니다. 특히 대장 내의 용종을 제거했을 때는 금주를 해야 하고, 검진후 3시간 뒤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죽 같은 음식이 좋습니다.
2. 비 수면 위 대장 내시경 오라팡 가격
수면 내시경이든 비 수면 내시경이든 모두 내시경 검사 전에는 장을 비워야 검사가 정확합니다. 이러한 장 정결제로 병원에서 구입한 것이 오라팡입니다.
오라팡에 대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하여는 아래의 오라팡 의약품상세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가루약을 물에 타 마셨는데, 목넘김이 좋지 않아, 몇 년전부터는 병원에서 알약을 추천하여 한국팜비오가 만든 정제형 대장내시경 정결제인 '오라팡'을 복용하였습니다. 가루약보다는 복용하기 편한 것 같아 이번에도 역시 오라팡을 선택하였습니다.
오라팡의 가격은 병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가격은 대략 35,000원 내지 40,000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4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비급여에 해당되어 조금 비싼 감이 있습니다.
오라팡 용기 안에는 28알의 알약이 들어 있고, 알약 수가 어머어마 합니다. 또한 위와 같은 습기제거제도 들어 있습니다. 습기제거제는 얼른 버려버렸습니다. 어차피 몇 시간안에 다 복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라팡의 복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라팡의 복용법은 검사 전날 저녁 1차 복용법과 검사 당일 아침 2차 복용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검사 전날 저녁 1차 복용법 : 먼저 물 한컵(약 300cc)을 마신 다음 물(500ml)과 함께 오후 7시 5알, 7시 10분에 5알, 7시 20분에 4알 총 14알을 복용하였습니다. 5알 또는 4알의 경우에도 한꺼번에 복용하지 마시고, 1-2알씩 나누어 복용합니다. 그 이후 물 또는 무색의 이온음료 1l를 약 1시간 동안 천천히 마셨습니다.
검사 당일 아침 2차 복용법 : 먼저 물 두컵을 마신 후 오라팡 14알을 나누어 물(약 500ml) 와 함께 약 30분 동안 천천히 복용하는데, 오전 6시 5알, 오전 6시 10분 5알, 오전 6시 20분 나머지 4알을 복용하였습니다. 물론 위와 같이 5알 4알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은 힘드므로 1-2알씩 나누어 복용하였습니다. 그 이후 물 또는 무색의 이온음료 1l이상을 한시간 동안 천천히 마셨습니다.
저는 무색의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 1.5l 3병을 구입해서 1, 2차 복용때 다 마실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다 못마시고 약 반병 정도는 남겼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여하튼 1l 이상씩은 마셨습니다.
예전에는 완전히 장이 덜 비워진 것 같아, 이번에는 확실하게 모두 다 비울 마음으로 3병이나 구입해서 마셨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이번에는 장을 깨끗이 비워 검사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4번째 내시경 검사를 한 것인데, 처음부터 비 수면으로만 검사를 하였던 터라 이번에도 비 수면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였습니다. 물론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모두 비 수면으로 하였습니다. 아마 이렇게 모두 비 수면으로 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모양입니다. 간호사 선생님이나 의사 선생님이 할 때 마다 놀라시는 눈치입니다.
이번 검사시에도 의사 선생님이 비 수면으로 해도 불편하지 않냐고 물으시길래, 저는 할만 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비 수면으로 해도 위 내시경의 경우에는 목 부분에 진통제를, 대장 내시경의 경우에는 엉덩이에 진통제 주사를 놓아 주므로, 크게 통증은 잘 못느낍니다. 저는 그 동안 비 수면으로만 해서 그런지 오히려 수면으로 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비 수면 검사 당시 의사 또는 간호사 선생님이 지시하는 대로 자세를 조금씩 바꾸어 주거나 아랫배를 홀쭉하게 해주면 됩니다. 간혹 내시경관이 들어갈 때 통증이 조금 있기는 하나,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비 수면은 수면보다 검사 비용이 더 저렴하기도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수면 마취를 하지 않으므로 정신이 검사 전 후로 항상 말똥 말똥하므로, 검사후 곧바로 회복이 되어 보호자 없이도 혼자 걷거나 운전을 해도 별다른 지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수면의 경우에는 보호자가 함께 가야 하고, 운전도 곧바로 하면 안됩니다.
위 내시경의 경우에는 자비로 10%를, 대장 내시경은 자비로 100%를, 위궤양이 있는 경우 헬리코박터균 검사 비용 18,000원이 추가로 든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모두 비 수면으로 해서 그런지 검사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위궤양이 있어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하였음에도 제가 건강검진 검사비용으로 총 지출한 비용은 73,090원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낸 것 같은데, 이번에는 무지 저렴해진 기분이 들더군요.
이번에는 위궤양이 있어 한달간 약 처방을 받았지만 여하튼 건강 검진을 무사히 잘 마쳐 무지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위궤양의 가장 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검진 잘 받으시고, 항상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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